■ 홍콩 경찰이 시위대의 최후 보루인 홍콩 이공대에 진입해 진압 작전을 벌이며 시위대와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포위망을 뚫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수백 명이 체포됐는데, 일부는 유서를 쓴 채 남아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고문에 이어 김영철 조선아태평화위원장이 미국을 향해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하기 전까지 비핵화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에 대해선, 북한의 요구는 연습에서 빠지거나 연습 자체를 완전히 중단하라는 거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 한일 양국이 입장 차를 못 좁히면서 오는 22일 자정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막판 변수는 미국의 중재 성사 여부인데 정경두 국방장관은 미국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도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른바 '86세대 대표 주자'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여파가 더불어민주당의 인적 쇄신 논의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기득권 논란에 모욕감을 느낀다고 밝혔는데, 존재감 없는 중진 의원들보단 20년 가까이 중심에 있던 '86세대 용퇴론'이 먼저 주목받고 있습니다.
■ 당을 완전히 해체하고 지도부는 물러나라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중진들을 중심으로 당 내부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쇄신을 약속하면서도 총선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혀, 김 의원의 요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첫 국민 소통 행사인 '국민과의 대화'가 오늘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신청자 만6천 명 중에 뽑힌 300명이 국정 운영 전반에 관해 질문할 예정인데, 문 대통령은 어제부터 일정을 모두 비우고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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